한번에 술한끼

by 왠아침 posted Dec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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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종화에게 한턱 내야할 일이
있었음에도
정세상, 분위기상, 성격상,
갖가지 핑계로 지나쳐버리고
나의 부채주머니 한귀퉁이에 꼬기작하고 쳐박아두었었는데
이런 식으로도 갚을  수 있게되어 다행,

한번에 술한끼,
오늘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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