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여유.. 그리고..

by siara posted Sep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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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들을 계속해서 미루고 미루고 미뤄왔더니만..
결국은 갑절이 되어서 다시 내 일상으로 침범해 오고 있습니다.

여기도.. ;;
가끔씩 얄미운 범총무님이 연락을 줄때나 아차! 싶게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또.. 오랫만입니다.. ;;

적당히 마무리 될줄 알았던 회사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덮쳐드는 바람에 결국 추석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추석 전일, 후일 출근하고 당일 하루 쉬게 해주는걸 큰 선심 쓰는양 얘기하는데
다들 고생하니 머라 할수가 없더군요.
또. 핑계 같지만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점점 누리집은 구차해져 가네요.
제 능력이 없는 탓이 젤 크지만...

그래도 명색이 명절이라는 추석날...
오랫만에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참 많고 찾아뵙고 싶은 어르신들도 참 많고
그래서 인터넷 상으로나마 인사를 올립니다.

풍성하게 하루 보내시고,
매일매일 오늘같은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