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지워져 버렸네(아루마)

by 종화 posted Sep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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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미안
잘못 눌러서 지워져 버렸어
다시 올리고 싶으면 올려

시평
1)시에서 한 연에서 다음 연을 넘어갈 때
하지만, 그래서 등의 연결부사를 사용하여 넘어가는 것은 시에서 쥐약이란다
그걸 고민하여 함축이란 고난도를 사용하여 자연스런 감동을 주도록 좀더 연구와 사색을 더 해야 할 것이야
어쩔 수 없이 시의 연결상 써야 할 연결조사가 아니라면 안쓰는 것이 좋다

2)내용에 있어서
앞에서는 말 한번 붙여주지않고
관심한번 가져다 주지 않는 사람땜에 고민한다더니
나중에는 갑자기
아무 이유나 근거도 없이
자상한 그의 모습
너무나 자상한 배려
나를위해 신경 써주는 남자로 변해 버렸다
이 것은 글의 논리상 맞지 않는 거겠지

3)사랑이란 이릉으로
어떻게 다가왔냐면
자기 혼자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러면 글의 전개상 짝사랑으로 다가온 나만의 사랑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빠개지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야
시의 주제가 한 곳으로 모아지지 않고 있어

4) 말 한번 붙여 주지않던 사람이
따스한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는 사랑하게 되었다 인지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제는 나의 사랑을 고백해야 겠다 인지를 명확히 하고
글의 전개를 차분하게 해야 해

5)사랑을 고백해야 겠다고 마지막을 정리할 때가 되면 너무나 당혹스럽다
이 것을 글의 비약이라고 하는 거란다
비약이 너무 심하면 독자는 당혹할 수 밖에 없다

6) 글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말하고 싶은 것을 전부다 토하려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아주 작은 주제 아주 단순한 주제를 갖고
그것을 끝도 없이 풀어 낼 수 있는 그걸 연습해야겠다
오늘은 이만

근데 너 지금 그런 사람있니?
아저씨 샘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