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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화 posted Sep 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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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미
금방 들어왔구나
아찌들은 새벽 3시 4시 쯤에 들어와서 내가 많이 귀찮은데
너답게 일찍 들어와서 좋다
저녁밥은 먹었니?
니가 방금 들어 온 거 보고 글 쓰는 거야
여기 오는 사람이 많아지면
우리도 대화방을 하나 개설해야 할까보다
사실은 이 홈피 문 연지가 얼마 되지 않았거든
그래서 여러가지 미작동인데도 많구 말이야
조금 시간이 지나다 보면 좋아지겠지
내용도 좀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단다

이번 방학때라도 한번 들를까 했는데 잘 안되더구나
늦은 밤에 전주엘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땐 너무 늦어서 너희들 나오라고 할 수가 없었구 말야

어쨌든 무엇을 하든간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것이 사람이란 걸 알아가기 전에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자기가 하고 있는 그 한가지만이라도
최선을 다하여 청춘을 향해 나아가도록 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더더욱 열심히 하고 말야

여러가지 일에 대한 욕심보다는 하나를 하더라도 나의 전체를 걸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 시킬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매사에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청소년에게는 필요한 거 같아
아저씨도 중학교 때 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그래서 틈틈히 시간이 나면 준비해 왔던 계기를 만들었던 것 같애
중학교 일학년 때 키타를 사서 연습하러 다니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확실히 그랬던 거 같아
엄마도 싫어 했고 가족들 모두가 내가 그러는 것 싫어했는데도
나는 키타가 치고 싶었고 음악이 좋았어
그래서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덧 전문가의 반열에 올라오게 된게 아닐까?


너무 말이 많아졌네
아뭏든 아저씨가 네게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언제든 연락하고 소식주고 그래
멀리 떨어져 있으니 만나지는 못해도
좋은 글도 많이 올려주고
그러면 아저씨가 많이 검토해 주지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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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루미(sufeel1004@hanmail.net) ┼
│ 이제서야 이란이두 왔네^^*

│ 이라뉘가 와서 할말 다한거 가테서 쓸 말이 없네....-_-;;

│ 선생님!건강하시구여!!

│ 음...........................................!!

│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께여!!

┼ 이란이만 이뻐하지 마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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