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어떻신지요?

by 김 정진 posted Apr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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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건강은 어떻신지요?
수시로 들어와서 제 욕심만 채우고
안부 한 자 안 남기고 훌쩍 간 절 욕하셔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엊그제 일요일엔  섬진강 다녀왔습니다.
꽃비 맞는 상춘객들 틈에 끼여  흐르다가
한적한 곳으로 빠져나와  강물만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돌아오는 길  맑아야 할 머릿속이
온통 엉킨 실타래마냥  뒤죽박죽이 됩디다.
평소  열심히 생각하면서 살 것을.....
후회가  파도되어 철썩 철썩  맘을 쳐때리더군요.

늦은 시각에 형님 노래 듣고파  들렀다가  흔적 남깁니다.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염려되어서...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