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놀고있는 아우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by 유영균 posted Jan 06,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우님!
신년 인사도 못했었는데 감기와 친하게 지낸다는 소식 접하고 신년인사 겸 감기와의 빠른 작별을 기원드리며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먼저 요즘 감기는 매우 질긴 놈들이더군.
어지간히 쉬었으면 빨리 가시라고 정중하게 배웅 해 주시게.
오래 붙들어두면 오랜만에 만난 단이 결이와 같이 놀아 줄 수가 없지않은가.
그러고 난 다음 올 한 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더욱 행복하시게나.
그리고 더욱 더 완성한 창작활동도 이루어지길 기원하이.
따뜻한 봄날에는 아우님의 공연소식도 접하고 광주에 방문하여 지난번에 못갔던 주점에도 가서 못마시는 술이지만 같이 한잔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하겠네.
난 아우님의 마음이 담긴 매실차를 날마다 마시는 관계로 친했던 감기와는 완전하게 작별을 하였다네.
아무쪼록 아우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몇자 적어봤네.

감기와 작별하였다는 소식 기다리겠네  

Articles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