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by 이선희 posted Jun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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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답글 남기려다 마우스 오작동으로 날려먹어 버렸습니다
어쩌지요
그래도 제가 글을 봤으니까 용서해 주세요

산다는 게 허전해 질 나이가 되었어요
가끔씩 주위를 둘러봐야 할 일도 많아지구요
세상이란게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아가면 괜히 불안해 지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인정하고 낙관적으로 사물을 보며 살고자 할 때는 실망이 커지기도 하지요
나로부터 발생하는 욕심들일랑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구요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면서 사는 날까지 세상을 배워가는 마음으로 실망도 불신도 다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지혜가 그대에게 언제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