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중간점검이라도 하러오는 감사관인양 한가위가 성큼거립니다 왜 이리도 두려운지 꼭 저승사자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리집 앞 거리에서 항상 만나는 붕어빵은 오늘도 여전히 입을 벌리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상의 일들은 깝깝하리만치 그 곳 그 자리에서 돌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가는 길이 곧 역사 아니겠어요 어떤 길도 밟으면 가야합니다 꾸역꾸역하는 이들 많겠지만 신나게 이 긴긴 한가위 연휴를 넘어봅시다 다 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