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by 김우성 posted Mar 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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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을 올립니다.
항상 형의 노래를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
내 나이 어느덧 삼십대 중반
내 그림으로 그 누구의 눈물을 흘리게 한적이 없는것 같아서 이 밤도 잠 못이루고 있습니다.
요전에 내그림이 별 도움이 되지못해 미안한 마음이들더군요.
언제나 준비돼있는 작가이고 싶었지만 ...
요즘은 오월전을 두군데서 전시하기 때문에 마음만 바쁘내요.
그림이 쉽게 풀리지가 않습니다.
하나는 '난타 USA'라는 반미를 중심으로 기획한 전시고 또하나는
광주 오월전인데 '광주, 9개의 창'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이지요.
항상 고민해오던 그림거리이긴한데 깊이 파고들수록 어렵군요.
아뭏튼 종화형 새앨범 축하합니다.
건강하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