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2012-07-06 1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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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잠들때 까지

반가운정도를 넘어 저건 좀 심하다 싶게 내리는 비소리를 들으면서

헛웃음을 지었네요

 

그럴 수 밖에요


어제 낮 네시부터 여섯시 사이에

모 치과에서

앞니 일곱개를 뽑고 임시치아를 해넣고 왔으니까요


일곱개나...

 

덕분에 한동안은 휴가아닌 휴가를 얻게 됐지만(이런걸 병가라 하는건가요?)

이런 식으로 밖에 안식(?)일을 얻을 수 밖에 없는건가?하는 사소한 슬픔은 있네요

 

암튼,

혹시나 과다출혈로 이대로 가는건가?하는 공포감은 기우로 끝나고

지금은 상당히 서먹한 임시치아와 친해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별수없잖아요?

친해지는 수밖에 --;;;

 

초등학교다닐때,

문방구에서 구입해서 끼고 놀았던 드라큘라 이빨이 생각이 납니다


아 ... 이 어색함이란....

 


무지와 치과에 대한 공포로

21세기에  19세기식으로 이를 관리하다

엄청난 사태를 맡게 됐네요

 

혹시나 이 글 보시는 분들중

음주에 흡연 그리고 그런채로 몸을 좀 막(?)굴렸다 싶고

심지어 주머니가 좀 얇다싶은 분들은

치과에 얼릉가셔서 스케일링부터, 소소한 관리를 받으시길!

나중에 대박납니다~

 

 

 

 

 

조성일 2012-07-14 05:11

무탈하신가요..   5개나 ... 우후

휴가다 생각하시고 충전하시는 시간 되시길...

26일날 올라가 뵙지요.  술은 못드시겠군요.  어쩌나  담배도 못피시겠네요.  넘 속을 긁어드렸나. ㅎㅎ

새로운 이를 박으셔야할 일정이 또 남아 있겠군요.  아자~

정윤경 2012-07-14 09:21

오랜만이다...여전하군 ^^  ..일곱개닷! 

넘들이 좋아하는 게 배아플것같아서 담배는 더 늘렸다능....  ㅎㅎ

잘 지내다 26일에 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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