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는사람들 혹은 채식주의자들의  단계별 분류에 이런게 있더군요

 채식주의자(vegetarian)

1.비건(vegan)채식 : 완전채식

2.오보(ovo)채식 : 달걀 O / 생선, 해물, 우유, 유제품 X
3.락토(lacto)채식 : 우유, 유제품 O / 생선, 해물, 달걀 X
4.락토오보(lato ovo)채식 : 달걀, 우유, 유제품 O / 생선, 해물 X

 
 어느정도의 채식주의자(semi vegetarian)

1. 폴로(polo)채식 : 우유, 달걀, 조류, 어류 O / 붉은 살코기 X
2. 페스코(pesco)채식 : 우유, 달걀, 어류 O / 가금류, 조류 X
3.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 : 평소엔 비건, 상황에 따라 육식

 이걸 검색하게 된 계기는  

".....처음부터 비건으로 할려고 그랬는데 일산생활에 좀 지장이 있어서....페스코로 바꿨는데...

 페스코가 생선까지만 먹는 것 인줄 알았는데.... 어디에선 달걀 유제품 생선까지도 먹는거라고도 하고..."

 란 글을 보고... 였지요

 채식인들 혹은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제 생각은 특별히 종교적으로 심취해서 저를 괴롭히지 않는한은

 반대할 이유가 전혀없거나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입장에선 궁금한정도!

 근데 뭐가 복잡하네요

 좋게 보면 선택의 폭이 넓은 거겠구요

 암튼 생태학적인 접근과 사고 그리고 선택에서  나온거겠지만

 위의 분류를 80년대 운동권으로 얼추 빗대보면

 저의 2~30대는 어느정도의 운동권인 플렉시테리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