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갑작스럽다 하실지 모르지만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순간입니다.
부족한 저를 14년간 애정어리게 보아주신 많은 분들과 꽃다지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훌쩍 지나간 시간만큼이나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잘 했어야 했는데라는...

현재 진행형인 꽃다지의 노력과 노래를 이제는 한없이 그리워하는 팬의 입장으로 돌아가지만 언제나 가장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 몹시 흥분되고 또 한편으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분한 여러분의 사랑과 꽃다지의 배려를 바탕으로
열심히 살아가려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꽃다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