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 2009-08-10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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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부터 난 혼자다..
아이들이 부산에 갔기 때문이다.
담주 월욜에 온다..
처음이다..
혼자 집에 있어본 건..
아이들이 없는 집에서 혼자 있으려니 무지 어색하다.
다행히 금욜,토요일,일욜 오후까진 혼자 지내진 않았다.
금욜,토욜은 거의 술로 뽀작을 냈고 일욜은 그 휴유증으로 빌빌거리고 있었다.. 맘 편하게 놀기는 첨이었는데.. 어째 그닥 즐겁지는 않더라..
더 피곤했던 것 같아..
긴장이 풀려서 그런걸까..

아무튼 부담스러워도 내게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 건 맞는 것 같다.
이 시간들을 좀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오늘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빌려볼 것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편지도 써볼까 싶다..

일단..
오늘 계획은 된 것 같고..
낼이나 수욜은 꽃다지 사무실에 놀러갈까.. 싶다..
대표님과 감독님 보러..
더불어 우리 씨앗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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