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잘 일어나서
맘먹었던 이불빨래도 잘 하고 (불림으로 세차례)
꺼내 놓은 선풍기 청소도 잘 하고
간간히 쉬면서 만화책도 잘 보며 집안 청소도 잘 했고
또,
동네 수퍼에 주문한 술과 물도 잘 받았고
그리고 저녁에는 약간의 반주를 곁들여 고기도 밥도 맛있게 잘 얻어먹었고
배부른 김에
들어오다 집 근처에 있는 집더하기에 들려서 장도 잘 보고
집에 들어와서는
담주에 있을 공연 대비 합주 준비도 하며 하루를 나름 잘 보내고 있다
한 시경에는 잘 자려고 했는데
왜 날이 밝아온 이 시간까지 잠을 못자고 있는건지... --;;;
결국
왜 꽃다지 게시판에 이런 글을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 건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