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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겨레 신문에 꽃다지 기사와 동영상이 올라왔군요..
꽃다지의 공식 영상 풀버전이 올라오기 전에 맛보기로..
기사 본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공연동영상을 본다는 건.. 무대에 선 이들에게 참 고역스런 일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죠..
공연장에서는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열기로
슬쩍 뭍혀둘 수 있던 온갖 실수들을 적나라하게 확인해야하니까요..
오늘도 영상 보면서
"어.. 음 떨어졌어.. 음 떨어졌어.. 누구 틀렸다.. ㅎㅎ.. 나 왜 저렇게 많이 틀렸쥐?
너 멘트 좀만 더 하면 설교되긋다... 어쩌구저쩌구.. 깔깔깔.."
쉴새없이 모니터링하게 된답니다.
이럴 때 무대에 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공연은 공연일뿐.. 녹음으로 오해하지말자!!"

얼마나 음을 정확히 내느냐도 중요하지만.. 공연에서 더욱 중요한 건..
내가 무대에서 얼마나 즐겁게 노래하고,
그 에너지를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느냐.. 라고 생각되거든요..
영상을 통해 서로 얼마나 교감하는지가 전달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리고 영상 찍으신 박수진 피디님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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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촛불처럼 피워 올린 노래의 향연
콘서트 성황…소통과 상상으로 또다른 세상 ‘열창’

취재 및 기사 작성 :  박수진 피디  



» 지난 달 25일, 꽃다지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멤버 이태수씨, 송미연씨, 조성일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8시께 서울 홍대역 근처 클럽 <로이>에서는 <꽃다지>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가 열렸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공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민정연 꽃다지 대표는 “지난 5월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공연을 미뤘다”며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그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중가요 ‘돈 세상’으로 콘서트 문을 활짝 연 꽃다지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노래의 꿈>, <진주>, <이런 마음으로>, <주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20여곡을 쉼없이 불렀다. <무지개>, , , <이 길 위에서> 등 신곡도 선보였다.

 보컬을 맡은 이태수씨는 신곡 ‘Hey Mr. Lee’를 소개하면서 “현재 진행형인 촛불 정국에서 현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곡은 명랑한 멜로디와 더불어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의 의미를 담은 가사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꽃다지의 새 얼굴 송미연씨도 이날 팝송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르며 관객들 앞에서 신고식을 올렸다.   

 공연을 마친 이씨는 “우리 사회가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또 다른 세상을 상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꽃다지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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